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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P(가상발전소) 이게 뭐지? 개념 설명

VPP(가상발전소)

by GamjaPower 2023. 12. 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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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가상발전소(VPP)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와 ESS, 전기자동차 등의 분산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마치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분산전원의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즉, 신재생에너지나 에너지를 저장해두는 장치에서 공급하는 소규모 에너지를 클라우드 형태로 통합한 후 이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 라고 정의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기차가 밤에는 충전을 하고 낮에 전력 사용량 피크일때 시간당 20kw로 보내주면 그 주변에 있는 가정이나 기업에 전기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전국에 깔려 있는 전기차가 화력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는데, 웬걸,, 출처는 KER네

 

전기차 1만대중 10%인 1천대가 VPP에 참여를 하고 1대당 10kw/h의 전기를 보내주면 10mw/h의 전기를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 화력발전소를 완전히 대체하긴 힘들어도 피크시간대 블랙아웃을 막을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봄/가을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많이 생산하는데 남아돌아서 문제라고 하는데, 이것도 봄철에 생산하는 전기를 전기차에 충전했다가 오후 늦게 피크인 시간에 한전으로 보내주면 이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자.. 이제 개발자 관점에서 봤을때 아주 재미있는 분야가 된다. 

전력 사용량이 미리 예측을 하고 그에 맞게 전기의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배치하게 되면 거기서 발생하는 효율을 기업의 이윤으로 가져올 수 있다. 여기서 사용하는 예측과 관련된 부분은 AI와 연결되는 것이고, AI에서 판단하는 배경이 되는 데이터는 수많은 센서들에서 발생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한 것이다. 결국 AI와 빅데이터가 꼭 필요한 분야이고, 이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국내에 여러 회사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 소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개인 입장에서는 빨리 이런 시장이 열리길 바라고 있다. 전기차를 하나 더 사고 기존에 있는 전기차는 VPP 전용 장비로 사용하면 된다. 

게다가 충전 시설에 꼽아 놓기만 하면 하루 1만원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대충 내 계산에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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